일상

한여름 7~8월에 심는 텃밭 작물 추천

달윤 2023. 7.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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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한여름에 심기 좋은

7월 8월 텃밭 작물 추천을 해드릴게요.

 

 

1. 당근

중부지역 : 7월말    /    남부지역 : 8월초

당근은 봄파종과 여름파종이 모두 가능한 작물입니다.

다만, 여름 재배 조생종 당근 씨앗으로 파종 하셔야 합니다.

당근은 다른 작물보다 재배기간이 조금 더 길어 110일 정도의 재배기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중부지역은 장마가 끝난 직후 밭에 수분이 충분할때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부지역에는 서리가 늦게 내리기 때문에 8월 초에 당근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김장배추

배추는 씨앗보다 모종을 심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종 심는 시기는 8월~9월까지 이며 육묘기간은 다른 작물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김장배추는 병해도 많고 충 피해도 많아 초보가 심기 어려운 작물입니다.

그러나 텃밭에 키우는 작물 중 가장 실속있는 배추는 실패한다 하더라도

텃밭을 가꾸면서 배울 것이 많은 작물이기에 8월 작물로 추천하는 농작물 입니다.

 

 

3. 가을 감자

중부지역 : 8월초~중순   /   남부지역 : 8월중순~말

장마가 끝나고 바로 밭을 만들어 씨감자를 파종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씨감자를 그대로 심으면 안되고 꼭 싹을 틔워 심어야 합니다.

 

 

4. 시금치

한여름에는 더위에 강한 시금치 종자 품종을 파종 해야합니다.

산성토양을 싫어하기 때문에 석회고토 등을 뿌려 중성화 시켜준 토양에 파종하여야 합니다.

줄뿌림을 하여 파종하고 흙덮기는 약 1cm정도로 심어주어야 합니다.

파종 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천이나 종이를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양배추

양배추는 시원한 날씨를 좋아하는 작물로 8월말쯤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씨앗은 얇은 흙 덮개가 필요하므로 1~2cm 깊이로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파종 후에는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 흙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병충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작물 상태를 확인하고 병충해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쪽파 구근

쪽파는 장마가 지나고 7월말~9월초까지 파종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텃밭에서 키우기 가장 쉬우면서 실속 있는 쪽파는 대파 대신 요리에 활용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병충해가 거의없어 초보 텃밭 지기도 충분히 재배에 도전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7. 김장 무

8월말~9월초에 파종이 가능한 김장무는 대표적인 뿌리작물로

모종으로 심게되면 무 부분이 갈라져서 자랄 수 있으니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합니다.

김장무하면 흰색 무우만 떠올릴 수 있지만 김장무와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무도 함께 파종이 가능하니 텃밭에 여유가 있다면

단홍무, 보라색무 등 다른 품종도 함께 심어보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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